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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2/3)

이번 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 및 프로세스, 그리고 시스템을 구별 짓는 것은 디지털 트윈 소유자의 의도에 따른  유연성 여부라고 이전 포스트에서 나눈 바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부 - 디지털 트윈에 대한 Beamo의 관점

지난 주에 우리는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에서 정의한 디지털 트윈의 의미를 수긍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약간 수정해 보려 합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지정 주파수와 충실도로 동기화한 물리적 공간의 가상 복제품입니다.

사실상 물리적 공간의 구성 요소는 디지털 트윈의 정의에 있어서 주된 역할을 합니다. 자산과 프로세스, 그리고 시스템은 구체적인 위치를 가지는 공간으로 모방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그 공간에 투영된 생각의 표현입니다. 복제품(replica) 이란 용어는 정확한 복사본라는 의미를 조금 더 내포하고, 표현(representation)은 묘사의 의미를 조금 더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 복제품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디지털 트윈이란 물리적 공간의 정확한 디지털 카피본인 것입니다.

 

우리의 관점으로는 물리적 공간이 디지털 트윈(트윈이란 실제로 모형이 아닌 쌍둥이를 의미합니다)에 앞서 반드시 먼저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기획 단계에서 디지털 트윈을 소유하고 싶어지긴 합니다.

이에 비견하여, 공간의 수명 주기가 끝난 경우 디지털 트윈이 물리적 공간보다 더 오래 존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디지털 트윈이 잔존함으로써 기업에서 다양한 목적을 위해 훗날 다시 열어 볼 수 있는 타임캡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로써 디지털 트윈의 이차적 정의에 이르게 되는데, 물리적인 것과 가상의 것, 그리고 그 주파수 간의 동기화라 할 수 있으며, 그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습니다. 관리하는 자산의 종류에 따라,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흐름 및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의 상호작용을 갖는다는 것은 99% 시간 과잉이며, 이것은 소규모 사업체에서 디지털 트윈으로 추구하는 목표의 성공적 구현과 유지를 사실상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측면에 대해서는 최종 사용자와 그들이 달성해야 할 목적에 의해 결국 그 성패가 좌우된다고 정의 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대부분의 디지털 트윈이 실패하는 것이며, 이를 창조하거나 형상화하는 데 많은 전문성과 시간이 소요되며 처리하고 완성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준비를 마치자마자 그것은 이미 구버전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사실 디지털 트윈의 시각적 측면은 마치 새로 고침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업데이트가 가능해야만 합니다. 귀사에서 건설 현장이나 모듈식 공장 또는 사무실 건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파수가 달라집니다. 하루에 한 번이든 일주일에 한 번이든 혹은 한 달에 한 번이든, 그것은 회사 방침에 달려 있지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려면 반드시 도구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현장에 배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이겠습니까? 간단히 말해서, 디지털 트윈을 특징 짓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디지털 트윈은 3차원으로 창조된 물리적 공간의 복제품입니다. 모형이 아닙니다.
  2. 장기간에 걸쳐 충실도를 유지할 정도의 주파수로 디지털 트윈의 물리적 대응물에 동기화 됩니다.
  3. 디지털 트윈은 가능한 한 가장 높은 충실도로 형상화되어 물리적 공간을 완벽히 정확한 복제품으로 창조해 냅니다.

이제 디지털 트윈의 정의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디지털 트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다음 주에 저와 같이 알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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